콘텐츠 영역
용인 와우정사
거대한 이국풍 황금불상이 입구에서 은은한 미소로 맞이하는 곳, 이곳은 동남아 어느 사원인가.
경기도 용인시 와우정사 주차장에 내려서면 저만치 떨어진 곳에 거대한 불두(佛頭)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처님의 머리가 실제 사람 키보다 몇 배나 큰 데다 황금빛이니 시작부터가 신비롭다.
다가갈수록 불두는 자연스럽게 점점 크게 보인다. 마치 묘한 끌림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연못이 나오고 거대한 불두는 연못 옆에 쌓은 높은 단 위에서 은은한 자비의 미소를 내보낸다. 부처님의 자비란 표현이 이 모습을 두고 한 말인가. 이 불두는 와우정사의 랜드마크다. 사찰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자비로운 부처님을 친견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메시지다.
그 앞 연못가에는 석가모니가 갓 태어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외치는 모습의 불상이 있다. 탄생불이다. 이 불상은 네팔의 석가족이 만들어 2020년 와우정사에 기증했다. 석가모니의 후예들이 제작해 우리 땅에 보내온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고, 마침내 성불한 후 자비로운 미소로 내방객을 맞는 이 자리가 신비로운 사찰로 안내하는 신호탄인 셈이다. 하나하나가 국내 사찰에서 보기 어려운 광경들이다.
세계불교박물관 건물 옆에는 스리랑카 대통령이 기증한 석가모니 진신사리탑이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석 비취로 만든 사리탑이라고 한다.
와우정사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누워계신 석가모니’라는 와불이다. 인도네시아 통 향나무로 조성한 12m 길이의 이 불상은 세계 최대 목불상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경사지로 오르는 길 옆에는 앙증맞은 주먹돌로 짜 맞춘 이국풍의 탑들이 줄지어, 마치 동남아에 와 있는 듯 착각하게 만든다. ‘통일의 탑’으로 불리는 이 탑들은 헤어진 사람을 만나게 하고, 화합하게 하며, 막힌 곳은 뚫리게 하고, 맺힌 것은 풀리게 하려는 소망탑이다. 불교성지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가져온 돌은 어느 아기 불자가 얹은 돌과 나란히 쌓았고,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가져온 돌은 나이 지긋한 어느 불자가 얹은 돌과 하나를 이루었다. 백두산의 돌과 한라산의 돌도 짝을 이뤄 남북통일을 염원한다.
와우정사는 포교가 아닌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독특한 사찰이다. 일반 사찰이 포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인데 반해 와우정사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가 주된 목적이다.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다. 함경도 출신의 실향민 해곡 조실 스님이 1970년에 창건했기에 분단의 아픈 시대상을 반영한 사찰이다. 이처럼 사찰은 저마다 지향하는 바가 따로 있다.
대웅보전 옆 넓은 터 한 켠에는 커다란 황금종이 있는데 바로 88서울올림픽 개막식 때 타종했던 그 종이다. 이 종을 경기장으로 가져갈 수 없으니 여기서 타종하며 위성으로 송출한 것이다.
와우정사에는 네팔 사찰의 전각도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지금의 네팔 땅에서 탄생했음을 알리기 위해 네팔 국민이 성금을 모아 조성해 와우정사에 기증했다. 이 앞에 서면 마치 히말라야 어느 기슭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이외에도 미얀마 백옥으로 만든 고행상도 압권 중 하나다. 고행 후 해탈한 석가모니의 메마른 신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각국 고승들로부터 가장 성스럽다는 찬사를 받은 불상이다. 태국에서 온 황금부처도 방콕에서나 봄직한 불상이다. 온통 동남아 불교왕국의 불상과 불탑이 이 연화산 기슭을 꽉 채우고 있다.
와우정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불러모으는 사찰이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에서 대규모 관광객이 와우정사로 여행 온다. 우리나라 사찰도 이젠 국제적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이국적 사찰이 오히려 그들을 불러 모은다.
경주 골굴사
‘석굴사원’이라고 하면 인도나 중국이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이색적인 석굴사원이 있다. 석굴암이 대표적인 석굴사원이지만 건축물로 덧씌워져 있으니 석굴사원의 묘미가 떨어진다.
경주 시내에서 동해로 향하는 문무대왕면에 이르면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이한 석굴사원이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앙상한 뼛속에 지은 절 같다’는 뜻의 골굴사(骨窟寺)다. 건물을 지어 불상을 모시는 여느 사찰과 달리 절벽 바위에 여러 개의 굴을 내어 불상을 모신 특이한 사찰이다. 규모는 작지만 국내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비스러운 광경이다.
여기에 6세기에 인도에서 온 광유성인이 창건했다고 전해오니 더욱 더 경외감이 든다. 석굴사원 본고장의 승려가 지었다고 한다면 이미 그때 인도가 신라 땅을 불국토로 개척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회색빛의 응회암에 층별로 여러 개의 굴을 파 불상을 모셨으니 외관상으로는 하나의 아파트 건물과 같다. 그 한 동의 건물에 1층, 2층, 3층, 4층으로 구성돼 있으니 이미 1500년 전에 오늘날의 아파트를 구상했단 말인가.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니 지금 우리는 천 년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우리는 전통사찰, 천년고찰에서 많은 상상을 할 기회를 얻는다. 사찰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여기에 있다. 4층에 위치한 우직한 마애여래좌상은 비바람에 일부 조각이 뜯겨나갔지만 가히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는 듯하다. 보물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석굴사원 골굴사는 조선시대에도 이미 조명을 받아왔다. 이 굴 안의 불상에서 종종 서광이 빛났고 방 안에 누우면 병도 고친다는 기록이 있다.
소실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있던 골굴사는 설적운 스님의 원력으로 지금의 골굴사로 거듭났다. 스님은 선무도(禪武道)를 도입해 골굴사를 ‘한국의 소림사’라는 별칭도 얻게 했다. 선무도는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 방법인 정혜쌍수 수련법이다. 명상과 선요가, 선무술을 동반하는 총체적 수행법으로, 해외에 더 많이 알려져 해마다 1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찾아와 선무도를 수련한다. 골굴사는 세계 선무도 총본산이다. 주말 대적광전 마당에서 스님들이 선무도를 선보인다. ‘한국의 소림사’다운 장면에 관람객은 탄성을 지른다.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 선무도 수련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골굴사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 사찰의 템플스테이가 시작된 2002년보다 10년 일찍부터 시작한 원조다. 처음부터 템플스테이와 선무도를 결합해 선을 보였다.
단체형 템플스테이는 주로 학생 및 기업체에서 단체로 참가해 국궁 체험, 좌선, 선무도 및 전통 문화예술 공연 관람, 선무도 수련, 108배(선택) 후 당일 하산한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일상에서 지친 몸이나 치료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첫날 오후 선무도와 전통문화예술 공연 관람, 선무도 수련, 108배에 이어 이튿날 새벽 예불, 좌선, 선무도 수련 등으로 이루어지며 점심 공양 후 하산한다. 국궁과 승마는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1박2일과 2박3일 일정이 있다. 선무도 및 전통문화예술 공연 관람, 선무도 수련, 108배(선택), 새벽 예불, 행선, 사시 기도 등을 주내용으로 한다. 몇 해 전 실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할 때 무척 힘들었던 선무도 체험이 지금은 아련한 추억 속에 남아있다. 국궁과 승마 체험은 선택 시 가능하다.
힐링 장기 템플스테이는 건강이나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주로 행한다. 내용은 크게 선무도 공연 관람과 선무도 수련, 108배, 새벽 예불, 좌선, 사시 기도, 차담(5인 이상) 등이며, 역시 국궁과 승마 체험도 선택하면 할 수 있다.
보성 대원사
전라남도 내륙의 깊은 산악 지대에 자리한 대원사는 티베트를 연상시키는 사찰이다. 주암호 서쪽에 위치한 대원사는 봄에 아름다운 벚꽃길이 유명하다. 이 길을 지나 깊은 산속에 이르면 자동차가 더 갈 길이 없는 곳에서 하차한다. 내리자마자 깜짝 놀랄 풍경이 펼쳐지는데, 지금 자신이 선 자리가 티베트의 어느 사원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눈앞에 거대한 흰 탑 모양의 건축물이 히말라야 티베트 사찰을 연상시킨다. 수미광명탑이다. 티베트 전통 양식으로, 초르텐이라 불리는 이 흰 탑은 대원사를 복원 불사한 현장 스님이 세웠다. 현장 스님은 1987년 인도에서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 인연으로 티베트의 정신문화와 불교 예술을 한국 불교와 영적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초르텐을 지었다.
약사전이 된 이 초르텐 안에는 네팔에 사는 석가족 장인들이 직접 만든 약사여래 불상을 모셨다. 석가모니 후예가 만든 불상이다. 약사여래는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준다는 부처님이다.
수미광명탑과 마주한 언덕 위에는 대원사 티벳박물관이 있다. 물질 만능주의 사회 속의 현대인으로서는 잠시나마 티베트를 통해 정신문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된다. 그래서 대원사는 ‘작은 티베트’로도 불린다. 한국말이 유창한 티베트 승려도 만날 수 있다.
대원사는 입구에서 티베트풍 사원을 접하지만 우리의 전통사찰도 만날 수 있다. 대원사는 백제시대였던 서기 503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고려시대 송광사 제5대 국사였던 자진 원오 스님이 대가람으로 중흥해 지금도 자진국사탑이 그 유적으로 남아있다. 극락전 내부 벽에는 달마대사 벽화와 관음보살 벽화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벽화가 한 공간에 마련된 건 매우 희귀한 사례다.
극락전 뜰에는 태안지장보살이 한 손에 빨간 모자를 쓴 동자를 안은 채 서 있고 주변에 똑같은 모습의 많은 동자가 모여 있어 뭔가 비상한 사연이 있음을 예고한다. 오른손에 석장을 짚고 왼손엔 동자를 안은 지장보살의 모습에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아 때 죽거나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아기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경계인 삼도의 강을 건너야 하는데, 미처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 아버지를 울부짖으며 강을 건너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모래탑을 쌓는다. 그러나 탑이 완성될 만하면 저승의 도깨비들이 나타나 아기에게 호통치며 탑을 부수어버린다. 어린 영혼들이 모래밭에 쓰러져 울다 지쳐 잠이 든다. 이때 지장보살이 나타나 감싸 안으며 어머니가 되어 삼도의 강을 건네준다. 이 삼도의 강을 건너야 새로운 저승에서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지장보살과 동자상은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대원사는 어린 영혼들을 위해 여름과 겨울 1년에 두 차례 태아령 천도기도와 백일기도를 올린다. 어린 영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찰이다.
대원사 템플스테이 당일형 프로그램은 ‘대원사 맨발학교가 문을 열었다’란 주제로 한다. 아침 식사 후에 체링 스님, 템플스테이 수련생, 공양주, 사무장과 함께 대원사 맨발학교 아침꼬라를 돌며 인생의 지혜를 배운다. 그리고 개울물에 발을 담근다.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나를 보게 하소서’란 주제로 아름다운 보성 천봉산의 자연 속 백제고찰 대원사 이야기를 나눈다. 산사에서 1박2일 이상을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의 녹차와 함께 몸과 마음의 평온을 찾고 건강한 삶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차 한 잔의 행복’을 주제로 한다. 새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거닐고,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나 차 한 잔의 행복을 누린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도 있다.
한 달형 템플스테이는 장기 휴식형으로 진행한다. 조용한 산사에서 부담 없이 잠시 쉬었다 가는 마음으로 진행한다. 보통 1차 7~10일 단위로 머문다. 이후 다시 7~10일 단위로 기간을 연장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4월 주택 착공·분양 전년 동월 대비 증가…인허가·준공은 감소 올해 4월 기준 주택 착공·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인허가·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인허가는 2만 7924호로 전년 동월 3만 3201호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착공은 4만 3838호로 전년 동월 1만 1661호 대비 275.9% 증가, 분양도 2만 7973호로 전년 동월 1만 5017호 대비 86.3% 늘었다. 준공은 2만 9046호로 전년 동월 3만 3289호 대비 12.7% 줄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보이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한 한편,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 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1997호로 전월 대비 10.8% 늘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해 착공과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미분양은 분양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3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도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6만 4601천㎡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8만 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 1453호로 전체 주택의 0.48%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38.4%), 서울(24.8%), 인천(9.8%) 등으로 조사됐다.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나의 숨은 보험금을 한번에 확인하는 방법 혹시 내 돈도?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에서 누구나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왜 숨은 보험금이 발생하나요? 숨어있는 보험금은 중도보험금9조1,355억원과만기보험금2조1,796억원, 휴면보험금7,956억원으로약 12조 1천억 원 입니다. 주요 원인 - 주소·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안내받지못해보험금 등의발생 사실*을모르는 경우 - 보험계약만기 이후에는보험금에적용하는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보험계약만기도래,중도보험금 및 휴면보험금 발생,사업장 폐업·도산 후 찾아가지않은퇴직연금 적립금(미청구 적립금)발생등 **보험계약만기 후1년까지는 계약시점평균공시이율의50%,1년 후~ 3년40%,3년 후에는0%를 적용 ■ 가입한 보험,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PC로내보험찾아줌접속및 본인 인증 후조회가능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본인보험 가입내역조회 숨은 보험금조회및청구 상속인의피상속인보험계약확인 등 ■ 7월부터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진행합니다! 찾아갈수있는숨은 보험금이있는보험 소비자에게숨은 보험금발생 사실,조회·청구방법등을우편 안내및홍보합니다. 우편 안내 행정안전부협조 하에보험소비자의 최신 주소로안내 우편발송 대국민 홍보아파트,병원,보험회사고객센터등에비치된모니터영상광고및복지시설출입문랩핑광고 등
- 여행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경복궁 행사 4가지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조선시대 호위 문화 행사, 수문장 교대의식순라의식 궁궐에서 즐기는 독서 공간, 집옥재 특별한 경복궁의 풍경을 담는, 경회루 특별관람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복궁에서는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에 한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한 행사가 많아 아쉬움이 남으셨을 텐데요. 평상시에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까지 서울 주말 데이트로 가기 좋은 경복궁의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흥례문 일원)- 운영시간 : 매주 월, 수~일요일 (매주 화요일 휴무)· 수문장 교대의식(20분 소요) : 10:00 / 14:00· 광화문 파수의식(10분 소요) : 11:00 / 13:00· 수문군 공개훈련(15분 소요) : 09:35 / 13:35· 광화문 입직근무 : 교대의식 및 파수의식 후*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 수문장 제도의 시행 기록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상설 행사인데요. 궁궐 수호 책임자인 수문장부터 수문장을 보좌하는 종사관, 중앙군 정규병 정병 등 당시의 직책을 복원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시의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해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광화문과 흥례문 광장 사이에서 약 20분동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다양한 악기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교대의식 전과 후에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의장물을 만지거나 수문장과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복궁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광화문 광장- 운영기간 : 2024.3.23.(토)~2024.12.29.(일)- 운영시간 :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5:00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이동 코스 (왕복 1시간) : 광화문 앞 월대 도열 - 인사동으로 행진 - 순라의식 진행 - 관람객과 포토 타임(북인사 마당 광장) - 광화문 월대로 행진-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순라군과 함께 궁궐 밖을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상설 행사로 진행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순라의식에서는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등 6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까지 행렬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선은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인사동 네거리까지 이어지며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는 안국역 6번 출구인 북인사 마당에서 기념 촬영 시간도 있어 웅장한 순라의식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에 참여해 서울 여행도 즐기고, 순라군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도 찍어남겨보세요. 경복궁 집옥재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2024.4.3.(수)~2024.10.31.(목) * 7, 8월 미운영-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16:00 * 매주 화요일, 7~8월, 추석 연휴 휴무- 이용요금 :· 경복궁 집옥재 : 무료· 경복궁 입장료 : 만 25세~만 64세 3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하며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현재는 궁궐 속 작은도서관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건물 천장에 그려진 봉황, 모란 등 화려한 건축적 특징도 관람할 수 있지만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장각 장서를 비롯한 조선왕실 자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특히 조선시대의 역사,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책들도 있어 집옥재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또 집옥재에서 복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정자인 팔우정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궁궐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서울 데이트를 떠나보세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상반기] 2024.5.8.(수)~2024.6.30.(일) [하반기] 2024.8.1.(목)~2024.10.31.(목)-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 / 11:00 / 14:00 / 16:00 * 매주 화요일, 7월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안전상의 이유로 만 6세 이하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사전 예매 : 희망 관람일 7일 전부터 전일까지(회당 35명 선착순 접수)· 상반기 예약 시작일 : 2024.5.1.(수) 10:00· 하반기 예약 시작일 : 2024.7.25.(목) 10:00*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회차당 1인 2매).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의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입니다. 경회루 내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 관람이 가능한데요.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해설사와 함께 약 40분 동안 1층 돌기둥부터 2층 누각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부 입장 시에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면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비롯해 경복궁 건축물 등을 한눈에 보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인프라, 산업·과학기술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받아봤습니다! 현재 남편과 맞벌이 중. 급여는 각자 관리(여자 70%, 남자 30% 정도). 7년 전 아파트 구입 시 사용한 대출상환으로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음. 최근 자동차 구매. 자녀 교육자금,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 특별히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돈이 모이지 않아요. 우리 집 돈 관리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자문 서비스.(출처=파인) 최근 재무설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주 유용한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상담 내용을 적으면 무료 재무상담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는 왠지 모르게 비용이 많이 지출될 것이란 예상으로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상담 방식은 3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터넷 상담이 있고, 전화 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 국번 없이 1332(7번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면 상담도 있는데,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든든한 재무설계.(출처=금융감독원). 상담원은 금융 전문 상담원으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상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주제별 상담으로 소득 대비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위험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금융서비스 피해 예방과 보호가 있고, 생애 주요 이벤트별 상담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맞벌이, 은퇴, 자녀 출산과 교육, 주거, 직업 이전, 의료비와 장기 간병, 자산 이전(상속과 증여) 등입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다양한 상담 사례.(출처=파인) 인터넷 및 전화, 대면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상담 사례만 살펴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들은 저와 우리 주변에서 정말 고민이라 여겼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출 받아 집을 사야 할까요? 들쑥날쑥한 소득관리, 빚 갚을 길이 막막해요, 돈이 안 모여요, 중년 이혼 노후준비는? 늘어나는 카드빚 대책은? 60대 부부 노후소득 만들기, 외벌이 생활비 줄일 방법은? 무리한 보험료 어떡해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는 방법 등등 각자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골라 간접적으로 관리 방법을 숙지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의 경우, 새는 돈 막고 저축 늘리는 법이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부부가 각자의 급여를 관리하게 되면 서로 필요한 만큼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 내역이 겹치거나 씀씀이가 커져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관리와 지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의뢰 작성 방법.(출처=파인) 재무상담가는 아주 세세하게 현황 분석부터 했습니다. 월소득 현황, 월지출 현황, 급여관리 현황, 비상예비자금 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급여관리 합치기, 지출은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예산을 세워 관리, 부부 용돈을 정하여 생활비와 구분하여 관리, 퇴직 전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비상예비자금 마련, 중복 보험과 특약을 일부 해지하여 보험금 조정을 고려, 월지출 예산 세우기 등이었습니다. 덧붙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반드시 소득을 합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저축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득을 합하고 주 관리자를 정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각자 돈 관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 부부 용돈 등의 예산을 세워 각자의 지출 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무목표별로 저축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재무진단, 간편 및 정밀진단 가능.(출처=파인)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가계경제의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가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https://fine.fss.or.kr)에서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로 더 현명한 저축과 소비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숏폼 6월엔 교통비 걱정 없이 숨은 여행을 찾으세요!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가는 달! 교통비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