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부합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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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푹 쉬고 밤에 살짝 자리가 보이길래 진입해 보았습니다
이번 매매는 수수료+@정도만 걸치고 탈출하였지만 그 과정이 의미있었다고 판단하여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복기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 본문은 매매를 복기하며 본인에게 하는 말이므로 반말입니다
DOGEUSDT(15분)
도지 15분봉이며 진입 근거
해당 흰 선 부분을 단기 저항으로 판단하였으며 원래 저 화살친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숏을 보았을 거고 개미들을 털어내기 위에 지지하는척 하다 상방 휩소(흰색 동그라미 부분)을 주었다고 판단하여 숏포지션에 진입하였음
DOGEUSDT(5분)
익절 및 손절 라인 설정
항상 마찬가지이지만 휩소를 고려하여 넓게 설정한 것이며 이번에는 진짜 짧먹구간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손절은 진입가(0.124)부근에서 버티기만 해도 바로 시장가로 던지고 튀어나올 생각이었으며 익절은 0.123밑으로 강하게 빠지는 순간 바로 시장가로 던지고 나올 생각이었음
DOGEUSDT(1분)
여기서부터가 이번 매매의 핵심
1분봉 기준이지만 하단으로 강하게 쏘아주긴 했는데 익절할 만큼의 하락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함
이때 해당 하락이 휩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흰 선으로 체크를 해두고 저 부분을 다시 강하게 위쪽으로 돌파할 경우 or 5분 이내에 흰색 동그라미 친 부분까지 떨어지지 못할 경우 바로 시장가로 던지기로 결정
즉 스탑로스(수동으로)의 기준을 기존의 0.124를 지지하는지 -> 하방 단기 저항에 막혔는지로 변경한 것
DOGEUSDT(1분)
예상대로 하단 부분은 단기 저항이 맞았으며 아래쪽으로 돌파하지 못하고 상방으로 강한 힘을 확인하는 즉시 시장가로 포지션을 정리하게됨 대략 1분봉 기준 흰색 동그라미 부분에서 정리가 된 것을 확인
진입+탈출 수수료를 제외하면 14불 정도의 티도 안나는 익절이었지만 판단의 근거가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차트를 조금 더 살펴보기로 함(내가 오히려 상방 휩소에 털린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하여)
DOGEUSDT(1분)
결과적으로 내가 탈출한 직후 미친듯한 상승을 하였고 아마 저정도의 상승이었으면 시장가로 바로 던졌어도 어느정도의 손실이 있었을 것으로 보임
즉, 진입 방향이 잘못되었으나 상승의 초입에서 이를 빠르게 캐치하고 큰 손절을 하기 전에 오히려 작은 익절을 하고 나왔음
추세의 전환을 미리 예측하고 빠른 대탈출 성공으로 개인적으로는 돈을 많이 벌었던 매매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었던 매매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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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댓글로 물어보셔서 답변드린 부분입니다만 사실 제가 진입하는 근거는 매우 빈약합니다
제가 보는 지지 저항선이나 간단한 패턴정도는 사실 오늘 코인에 입문한 사람도 유튜브로 30분정도만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지요
중요한건 분명 동일한 차트를 보면서도 누군가는 해당 부분을 지지로 보고 롱으로 진입할 것이고 누군가는 지지에 실패하고 저항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여 숏으로 진입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결과적으로 방향을 맞춘 사람이 돈을 벌고 틀린 사람이 잃는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실제 차트가 진행되며 상승하였다고 해도 롱으로 진입한 사람이 하방 휩소에 털려서 손절을 했을 수도 있고 숏으로 진입한 사람이 오히려 그 휩소로 짧게 먹고 탈출할 수도 있는것이니까요
때문에 단타에서는 실시간으로 호가창과 분봉을 보면서 본인의 관점이 맞는지 틀린지, 틀렸다면 기계적으로 빠르게 손절치고 나올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티다 보면 살려줄 수도 있고 살려주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한데 그러다 한 방에 크게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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