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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기술적 분석에 근거하여 매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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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그것에 기반한 근거를 가지고 매매를 하고, 대응을 한다는 것이 허황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며칠 전에 핫게 보니까 그런 글이 있더라고요. 차트 봐서 뭐하냐 주식, 코인은 결국 운이라며 매매하는 사람들을 도박장의 노름꾼에 비유하더군요.

불안돈목이라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그런 사람이 글을 썼기 때문에 그런 의견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차트를 분석하여 매매하는 게 왜 허황된 거죠?

거래를 누가 하는데요? 사람이 하잖아요. 사람들은 왜 팔고 사고 하죠? 시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해당 종목의 미래를 내다 보며 거래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차트의 전체적인 흐름은 인간 심리가 투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왜 차트가 항상 일정하고 비슷한 움직임을 형성하며 만들어질까요. (허나 나무 하나 하나, 가지 하나 하나를 들여다 보면 다르다고 느껴질 수 있죠.)

그저 자신이 잃고 패배했다고. 열심히 분석하고 세계 경제에 관심가지는 사람들을 노름꾼으로 비하한다는 거 자체가 되게 안타깝네요.. 그런 터무니 없는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은 것 같아 더욱 안타깝고..

저도 매일 같이 차트 보고, 세계 경제 살피면서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데, 차트에는 분명히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차트에만 국한된 '기술적 분석' 외에도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는 단일종이 거래해온 주식과 여러 가상화폐들.. 정말로 침팬지와 같은 다른 종이 시장에 참여하게 되지 않는 이상

'가격의 자연스러운 흐름' 의 틀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기관이 개입한다고 해서, 고래가 개입한다고 해서 시장이 크게 변할까요?

기관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고 고래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결국에 그들도 거대한 하나의 수많은 개인과 같은 뿐..

부디 이 시장에서 부자가 되길 꿈꾸며 긴 여정을 걷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아주 극적으로 말해서 차트 안에 답이 있다 생각하시고 매일 같이 선 긋고, 형태를 보며 눈에 익히시면 좋을 것 같아요..동시에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도 항상 체크하며 차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하구요.

반대로 무작정 부정만 하시는 분들께는..네.. 남탓, 정부탓, 시장탓만 하는 당신이 도박으로 버린 돈.. 그 돈이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매달린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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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바라보는 시장 상황과 차트의 흐름등에 대한 의견은 언제나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커뮤니티에 차트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고, 뻘글이나 이따금 씩 이런 진지한 글만 작성하곤 합니닼ㅋㅋ

이 세상 그 누구도, 심지어는 워렌 버핏과 같은 거물급 금융인들도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머리에 쌓이고 쌓여 가지고 있는 큰 그림과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대응책이 돈을 버는 사람과 잃는 사람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형님들 모두 성투하십시오! 돈 버는 것도좋지만 잃지 않는 매매합시다! 화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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