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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해외관광객의 안전 위협하는 선동 행위 철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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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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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일 "관계 부처는 해외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선동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인종 차별적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도록 잘 채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2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인종 차별이나 또는 혐오 행위들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은 "사흘 전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 말할 것 없이 내수 활성화, 경제 회복에 많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최근에 특정 국가 그리고 특정 국가 국민을 겨냥한 말도 안 되는 허무맹랑한 괴담, 혐오 발언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한번 들어오면 수백만 원씩 돈을 쓰고 가는데, 우리가 수출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느냐"며 "수출 때문에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하지 않냐, 관광객이 1000만 명이 더 들어오면 그 엄청난 수출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마워하고 권장하고 환영해도 부족할 판에 혐오 발언하고 증오하고 욕설하고 행패 부리고 이래서야 되겠는가"며 "세계 문화 강국으로 우리가 인정받고 있는 이 시점에 정말 문화적이지 못한 정말 저질적인, 국격을 훼손하는 그런 행위들을 결코 방치하거나 해서도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안팎을 둘러싼 환경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지만,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우리 국민들의 정말 위대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정도는 가뿐하게 우리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해서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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